'해외 사업 좋다' 태양광株…장 초반 상승세

홍재영 기자 2023. 1. 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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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관련주들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 전망이 밝은 가운데 특히 해외에서의 사업이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이어 "올해에도 한국업체들의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이고 수요가 많은 고출력 모듈 주력 판매를 하고 있는 만큼 실적 전망은 밝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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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이너

태양광 관련주들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 전망이 밝은 가운데 특히 해외에서의 사업이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16일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한화솔루션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63%) 오른 4만8150원을 보이고 있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0.38% 상승 중이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에 대해 "2023년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15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5.3% 늘어난 1조30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한화솔루션은 미국에서 주거용, 상업용 모듈 1등 업체로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도 크게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현대에너지 솔루션 2023년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23.4% 늘어난 1205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올해에도 미국과 유럽 중심의 외형확대가 이어질 전망으로, 지난해에도 매출 전망치를 제시했으나 이미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초과달성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도 한국업체들의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이고 수요가 많은 고출력 모듈 주력 판매를 하고 있는 만큼 실적 전망은 밝다"고 분석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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