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기업 쓰리디 팩토리, 호날두의 알 나스르와 공동 협력 방안 논의

2023. 1. 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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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세계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전문 IT기업 쓰리디 팩토리(대표 오병기)가 호날두를 영입한 사우디아라비아 명문 클럽 알 나스르와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쓰리디 팩토리 오병기 대표는 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알 나스르 모하메드 알아브둘카림 마케팅 담당 본부장과 만나 "알 나스르 클럽이 호날두가 이적한 이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고 여기에 글로벌 메타버스 전문기업인 쓰리디 팩토리의 최고 기술과 노하우가 결합될 경우 구단 홍보 마케팅은 물론 넘쳐나는 글로벌 팬들과 소통 등에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IT기술들이 스포츠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아브둘카림 본부장도 "호날두가 이적한 이후 이제 전세계 축구계는 물론 언론과 팬들의 관심이 우리 클럽에 모아지고 있어 기쁘기도 하지만 어떻게 구단을 잘 관리하고 팬들과 소통해야 하는가라는 고민도 더 커졌다. 이런 점에서 메타버스 같은 첨단 기술의 도움이 좋은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쓰리디 팩토리의 샘플 비디오를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 구단 고위층과 빨리 논의해 함께 일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함슬 쓰리디 팩토리 부사장도 "특히 젊은 층에게 친숙한 메타버스 기술은 글로벌 팬들과의 접촉을 넓히고 소통을 편하게 해 알 나스르가 세계적인 클럽으로 성장하는 것을 물론 사우디 축구산업의 확장에도 좋은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2018년 레알 마드리드의 메타버스 개발 운영 사업자로 선정된 쓰리디 팩토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포함해 스페인왕립축구연맹(RFEF) 산하의 172개 클럽의 메타버스, NFT 및 스포츠베팅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서 스페인 대표팀 선수로 출전한 모라타와 페드리가 참석한 가운데 RFEF와 스폰서 사업권 계약을 맺었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스페인 슈퍼컵 준결승과 결승전에서도 주최사인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네옴시티와 아디디스, 펩시콜라 등과 나란히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등 스페인 축구계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 함슬 쓰리디 팩토리 부사장, 루이스 루비 알레스 스페인 왕립축구협회장, 주안 라포르타 FC 바르셀로나 회장, 오병기 쓰리디 팩토리 대표. 사진 = 쓰리디 팩토리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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