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 외국인女 난동에 분노 "돈 터치!"…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태계일주]

2023. 1. 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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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가 최고 시청률 8.1%, 수도권 시청 가구 5.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5일 오후 4시 35분에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는 기안84가 현지 친구를 만나 우정을 쌓는 모습과 이시언과 빠니보틀이 힐링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가방 하나 달랑 메고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그를 위해 지구 반대편으로 달려온 찐형 이시언,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기를 담는다.

1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5%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8%(수도권 기준)로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기안84가 ‘포르피’의 집에서 아침으로 수제 커피와 직접 만든 빵을 먹는 장면(18:00)으로 시청률은 8.1%까지 치솟아 수도권 시청률과 함께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장장 7시간의 이동 후 기안84는 현지인 동갑 친구 ‘포르피’와 만났다. 기안84는 ‘포르피’와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스페인어 공부 노트와 번역기를 총동원해 대화를 이끌었다. 고된 산길을 뚫고 도착한 ‘포르피’의 집에서 기안84는 “제가 살던 여주 계신리는 이런 비주얼이었다”라며 아마존에 이어 다시 한번 ‘큰 집’의 향수를 느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동갑내기 친구 ‘포르피’의 무한 설명과 수다에 ‘녹다운’이 되는가 하면 “조금 쉬고 싶다”고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기안84는 동갑 친구 ‘포르피’의 아들에게 ‘포르피 2세’라는 애칭까지 붙여주며 좋아하는 축구팀, 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공통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두 사람의 교감이 이어지는 동안 저녁 시간이 됐고 기안84는 ‘볼리비아’ 집밥 한 상을 대접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루 만에 ‘찐’친 면모를 자랑하는 기안84와 ‘포르피’는 밤새 대화를 나누며 국경을 뛰어넘은 ‘남미84즈의 우정’을 쌓았다.

기안84는 남미를 떠나기 전부터 자신이 원하던 현지인과 교감하는 로망을 이루며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이시언과 빠니보틀은 ‘달의 계곡’에 방문해 이색적인 풍경을 즐겼고, 캠핌장에서 바베큐와 소시지를 구워 먹으며 힐링을 만끽했다. 그러나 한 외국인 여성이 갑자기 등장해 빠니보틀의 카메라를 던지는 등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이시언은 당시를 회상하며 “다른 여행객의 드론을 우리 것으로 생각한 오해로 인해 생긴 일”이라며 사건의 전말을 전했다.

‘볼리비아’의 현지 친구를 만난 기안84와 이색적인 명소를 찾은 이시언과 빠니보틀. 각자의 방식으로 남미를 즐기는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다음 주에는 기안84와 ‘포르피’가 함께 마을 읍내를 즐기는 모습과 ‘태계일주’ 남미 여행의 마지막 종착지인 ‘우유니 소금 사막’에 도착한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의 마지막 여정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태계일주’를 본 시청자들은 “기안84가 누구보다 배려심이 깊어서 포르피와 소통할 때 너무 좋았다”, “스페인어도 공부해가고 진짜 삼촌처럼 아이들을 대해줘서 감동이었다”, “제작진이 하네스를 선물해 준 것 너무 칭찬한다”, “지구 반대편의 삶을 생생하게 전해주는 ‘태계일주’ 너무 재밌다”라며 다채로운 반응을 선보이며 예능 다큐 같은 ‘태계일주’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지구 반대편에서 만난 이시언,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을 담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에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사진 = MBC]-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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