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도서관, '책바다 서비스' 이용료 3000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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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도서관이 책 읽는 문화 확산과 도서관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16일부터 '책바다 서비스' 이용 도민에게 택배비 3000원을 지원한다.
전남도립도서관에 따르면 '책바다 서비스'는 지역 도서관 이용자가 원하는 책이 해당 도서관에는 없으나, 전국 다른 도서관에서 책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택배로 신청해 받아보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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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립도서관이 책 읽는 문화 확산과 도서관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16일부터 '책바다 서비스' 이용 도민에게 택배비 3000원을 지원한다.
전남도립도서관에 따르면 '책바다 서비스'는 지역 도서관 이용자가 원하는 책이 해당 도서관에는 없으나, 전국 다른 도서관에서 책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택배로 신청해 받아보는 제도다.
지금까지는 서비스 이용자가 택배비를 전액 부담했으나 올해부터는 1회 이용 택배비 5540원 중 절반 이상인 3000원을 도비로 지원해 이용자는 2540원만 부담하면 된다.
현재 전남 23개 공공도서관에서 '책바다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수요 조사를 통해 확대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책바다 서비스'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지역 공공도서관, 전남도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학 전남도립도서관장은 "'책바다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도민의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도민이 원하는 책을 전국 어디에서나 대출받아 읽도록 추가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지원 범위를 넓히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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