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음학회, 뮤지컬부터 댄스곡까지 성장 돋보인 120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정동원이 지난 14일과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2nd 음학회-서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눈을 뗄 수 없는 현란한 색소폰 연주로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한 정동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팬들 덕분에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서게 됐다. 오늘을 시작으로 '음학회' 전국투어가 시작하는데 색다른 무대로 여러 팬분들과 직접 만날 수 있어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가수 정동원이 지난 14일과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2nd 음학회-서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6일 쇼플레이에 따르면 단독 콘서트 음학회 '音學會'는 지난 2022년 1월 1회 공연에 이어 2회 연속으로 개최하는 세종문화회관 단독 콘서트로서 양일간 약 6000여명의 관객을 동원, 밴드와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알찬 공연 현장을 장식했다.
정동원은 'Loving You'와 '전선야곡' 두 곡의 색소폰 연주곡으로 공연의 문을 열었다. 눈을 뗄 수 없는 현란한 색소폰 연주로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한 정동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팬들 덕분에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서게 됐다. 오늘을 시작으로 '음학회' 전국투어가 시작하는데 색다른 무대로 여러 팬분들과 직접 만날 수 있어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물망초', '우수'와 '상사화', '들꽃', '청춘', '여백', '사랑은 눈물의 씨앗' 까지 풍부한 감성과 깊고 진한 음색으로 팬들의 호응을 이끈 정동원은 뮤지컬 '서편제'의 '살다보면'을 한 편의 뮤지컬 속 장면처럼 열창하며 이목을 모았다.
이어 “어릴 적 '사랑의 콜센타'에서 처음 불렀던 노래를 이제 17살이 되어 불러드리는데 조금 다르게 느끼실지도 모르겠다”라며 뮤지컬 모차르트의 '황금별'을 소개했다. 스토리를 담은 '황금별'을 감미롭게 부르며 감정을 오롯이 전달한 정동원은 또 다른 곡인 '나는 나는 음악'을 연달아 열창하며 완벽히 소화, 뮤지컬 샛별로의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정동원은 “서양의 모차르트에서 동양의 사내로 이게 바로 제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그런 모습이 아니겠냐. 여기 계신 사랑하는 나의 님들과 ’뱃놀이‘를 떠나보겠다”며 지난해 12월 발매한 미니앨범 '사내'의 타이틀곡 '뱃놀이'를 재치 있게 소개했다. 이어 도포 형태의 무대의상으로 환복, 화려한 춤과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뱃놀이'와 '진짜 사나이' 무대를 꾸며 활기찬 에너지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무대를 마친 정동원은 "이번 '사내' 앨범 활동이 저도 너무 재미있었고 여러분도 정말 좋아해 주셨던 것 같다. '뱃놀이'에 이어 '진짜 사나이'도 음악방송을 통해 보여드릴 수 있어 많이 기억에 남는 활동이 될 것 같다”라고 미니앨범 '사내'의 방송활동 소감에 대해 언급했다.
관객들을 위한 포토타임도 진행됐다. 정동원은 “오늘 여기서 저에게 어떤 버전이 더 잘 어울리는지 결정을 해보려고 한다”라며 '멋있어'버전과 '귀여워'버전 두 가지의 콘셉트의 다양한 포즈로 사진 촬영을 진행하며 팬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나는 열일곱 살이에요', '잘생기면 다 오빠', '옆집오빠' 세 곡의 '오빠 메들리' 무대를 꾸며 '오빠 미' 넘치는 모습으로 열띤 환호를 받았다. 연이어 '사랑을 위하여', '먼 훗날'을 부른 정동원은 “이번에 보여드릴 무대가 음학회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무대인 거 같다”라고 '천 개의 바람이 되어'와 '희망가'를 소개, 감수성을 건드리는 촉촉한 음색과 감성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머리가 풍선처럼 부풀었다"..띠동갑 아내 위해 흰수염 염색하다 죽을 뻔한 50대男 [헬스톡]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