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자동차 관제·관리 시스템 실증사업 진행

2023. 1. 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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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글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VCNC 등 -대규모 자동차 유지 및 운영비용절감 효과 기대 쏘카가 IoT 클라우드 기반 자동차 관제·관리 시스템(FMS) 솔루션의 실증사업을 통해 신규 사업 진출을 본격화 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현대글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VCNC(타다) 등 각 업계를 대표하는 3개 회사의 국내외 이동 자산 약 300대를 대상으로 FMS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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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글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VCNC 등
 -대규모 자동차 유지 및 운영비용절감 효과 기대

 쏘카가 IoT 클라우드 기반 자동차 관제·관리 시스템(FMS) 솔루션의 실증사업을 통해 신규 사업 진출을 본격화 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현대글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VCNC(타다) 등 각 업계를 대표하는 3개 회사의 국내외 이동 자산 약 300대를 대상으로 FMS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쏘카는 3개 회사의 법인 및 업무용차 비용절감과 안전 개선을 목적으로 다양한 방식의 실증 운영을 통해 제휴 기업에 맞춤형 FMS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FMS는 상용차, 특수목적차, 항공기, 선박 등 동력자산과 비동력자산을 모두 포함해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차에 설치한 전용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태, 위치, 운전 습관, 외부 환경(블랙박스) 등 이동과 필요한 모든 것이 관제 시스템으로 전송돼 통합 관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회사는 차 운영 및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안전운행, 사고예방, 사고시 긴급조치 등 다양한 안전정책도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자율주행 시대에는 무인으로 움직이는 다양한 차 상태 체크가 필수적인데 해당 시스템을 통해 미래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와는 택배 등에 활용되는 차를 중심으로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배송 퀄리티를 높이는 데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 외에 VCNC(타다)와는 택시 기사들의 운전습관 개선과 사고율 감소, 직영차의 효율적인 관리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현대글로비스와는 해외에서 실증사업을 진행하며 전기화물차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쏘카의 FMS를 도입한 기업은 변동비를 획기적으로 줄여 영업이익을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약 11년간 IoT 단말기를 장착한  쏘카 카셰어링 차 약 2만대를 비대면으로 동시 운영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FMS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미래 모빌리티 환경 구축에 힘을 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쏘카는 모빌리티 관련 기술과 데이터, 운영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국내 FMS 시장 성장 및 발전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FMS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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