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부세비치 개인 최다 43점’ 시카고, 3점슛 21개 앞세운 GSW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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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가 쉴 새 없이 3점슛을 터뜨렸지만, 선발 출전한 5명 모두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시카고의 화력이 더 강했다.
부세비치가 1쿼터에 2점을 몰아넣은 가운데 총 6개의 3점슛을 터뜨린 시카고는 35-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시카고는 부세비치가 내외곽을 오가며 화력을 발휘, 3점슛을 앞세운 골든스테이트에게서 여유 있는 리드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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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32-118로 승리했다.
시카고는 3연패에서 탈출, 동부 컨퍼런스 10위로 올라섰다. 니콜라 부세비치(43점 3점슛 5개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가 개인 최다득점을 작성했고, 잭 라빈(27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도 제 몫을 했다. 시카고는 선발 출전한 5명에 코비 화이트(15점 3리바운드 2스틸)까지 6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3점슛을 21개 퍼붓고도 2연승에 실패했다. 클레이 탐슨(26점 3점슛 8개 4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스테픈 커리(20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실책이 23개 쏟아져 아쉬움을 삼켰다.
시카고는 경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1쿼터 초반 라빈의 덩크슛, 부세비치의 3점슛을 묶어 기선을 제압한 시카고는 탐슨을 1쿼터 3점으로 묶으며 흐름을 이어갔다. 부세비치가 1쿼터에 2점을 몰아넣은 가운데 총 6개의 3점슛을 터뜨린 시카고는 35-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시카고는 2쿼터 들어 흔들렸다. 2쿼터 개시 후 2분도 지나지 않아 11실점, 단숨에 턱밑까지 쫓겼다. 시카고는 부세비치의 골밑공격으로 분위기를 전환한 것도 잠시, 2쿼터 막판 탐슨과 커리에게 연달아 3점슛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9-62였다.
3쿼터 초반까지 끌려다니던 시카고는 3쿼터 중반에 기세를 되찾았다. 라빈, 알렉스 카루소의 연속 돌파로 분위기를 전환한 시카고는 3쿼터 막판 3점슛까지 활기를 되찾아 전세를 뒤집었다. 시카고는 부세비치의 중거리슛을 더해 92-86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 막판의 기세는 4쿼터까지 이어졌다. 시카고는 부세비치가 내외곽을 오가며 화력을 발휘, 3점슛을 앞세운 골든스테이트에게서 여유 있는 리드를 유지했다. 경기 종료 1분여 전 부세비치의 골밑득점에 힘입어 5점 차까지 달아난 시카고는 작전타임 이후 골든스테이트의 추격을 저지, 3연패에서 벗어났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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