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항 인입 철도 19개월 만에 열차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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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영일만항 인입 철도에서 해상 물동량 감소로 중단됐던 열차 운행이 19개월 만에 재개됐다.
경북도는 포항 영일만항 인입 철도에서 16일부터 열차가 다시 정기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철도에서는 2020년 7월부터 화물열차가 상업 운전을 시작했으나 코로나19와 해상운임 급격한 상승 등으로 해상 물동량이 급속하게 줄면서 2021년 5월을 끝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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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 포항 영일만항 인입 철도에서 해상 물동량 감소로 중단됐던 열차 운행이 19개월 만에 재개됐다.
경북도는 포항 영일만항 인입 철도에서 16일부터 열차가 다시 정기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인입 철도는 항구나 산업단지와 같은 특정 지역 안에서 물품을 기차로 수송할 수 있도록 만든 기찻길이다.
이 철도에서는 2020년 7월부터 화물열차가 상업 운전을 시작했으나 코로나19와 해상운임 급격한 상승 등으로 해상 물동량이 급속하게 줄면서 2021년 5월을 끝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도는 인입 철도를 통해 영일만항에서 강릉 안인역으로 우드펠릿을 연간 14만t 운송할 예정이다.
1월과 2월에는 주 3회(왕복) 열차를 운행하고 앞으로 물동량과 열차 운행 횟수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물량 증대에 힘을 쏟고 차차 열차 운행 횟수를 늘려 화주들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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