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박현선, 악플 고충..“시집 오는 이유 있을거라고” (‘마이웨이’)[Oh!쎈 리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야구 해설위원 양준혁의 아내 박현선이 악플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양준혁이 출연해 자선야구 행사부터 아내와의 일상까지 은퇴 이후 삶을 공개했다.
이날 양준혁은 "가족보다 소중한 게 없다. 저한테 가장 소중한 게 야구와 가족"이라며 아내 박현선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채연 기자] 야구 해설위원 양준혁의 아내 박현선이 악플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양준혁이 출연해 자선야구 행사부터 아내와의 일상까지 은퇴 이후 삶을 공개했다.
이날 양준혁은 “가족보다 소중한 게 없다. 저한테 가장 소중한 게 야구와 가족”이라며 아내 박현선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두 사람은 팬과 야구선수로 처음 만났다고. 박현선은 “친구가 구단차가 들어오니까 가서 얼굴이라도 보고 오라고 해서 차 앞에 섰다. 양준혁이 제일 먼저 내렸고, 모자에다가 싸인을 요청했는데 펜이 안나와서 못 해줬다. 아쉬워서 미니홈피 방명록에 글을 남겼고, 그렇게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고 설명했다.
양준혁도 “그때 알아봤다. 싸인을 못해줘서 기억에 남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현선은 양준혁을 보며 “결혼하고 나서 더 잘해주는 것 같다. 자기 사람일 때 더 잘 챙기는 느낌이다. 결혼 결심이 서고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한치의 후회나 의심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현선은 “악플을 처음부터 신경을 안 썼던 건 아니다. 운동선수들은 젊은 여자를 만난다는 식으로 말하고, 젊은 여자가 유명한 선수한테 시집 오는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더라. 순수하게 사랑해서 결혼할 거라고 생각을 안하더라. 그때 오빠가 ‘오빠만 믿고 와 행복하게 해줄게’ 했다. 그때 한 번 정도 의기소침했다가 그 다음엔 (괜찮더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19살 나이차이가 나는 양주현과 박현선은 지난 2021년 3월에 결혼했다. /cykim@osen.co.kr
[사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