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개조 화물기’ 2년3개월 만에 여객기로…다시 날아오른다

2023. 1. 16. 0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이 화물기로 개조했던 항공기 7대에 이코노미 좌석 260석을 장착하는 개조 작업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복구 작업을 통해 승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재설치한 좌석에 대한 안전 검사을 추가로 마쳤다"며"개조 작업으로 복원된 여객기는 안전한 운항을 위해 중정비 작업을 거쳐 동남아, 일본 노선 등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물기로 7만t 수송…총 3700억원 매출
여객 수요 회복…동남아·일본 노선 투입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개조 화물기에 좌석을 다시 장착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화물기로 개조했던 항공기 7대에 이코노미 좌석 260석을 장착하는 개조 작업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국제선 수요 회복에 따른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늘어난 화물 수요에 대응하고자 지난 2020년 9월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해 편당 23t(톤)의 화물을 실었다.

화물기로 개조한 7대(A350 4대, A330 3대)는 한 대당 500회 이상 운항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전체 7만t에 달하는 화물을 수송해 약 3700억원의 추가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복구 작업을 통해 승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재설치한 좌석에 대한 안전 검사을 추가로 마쳤다”며“개조 작업으로 복원된 여객기는 안전한 운항을 위해 중정비 작업을 거쳐 동남아, 일본 노선 등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