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다시 강추위, 중북부 한파특보...빙판길 주의
[앵커]
오늘 아침, 영하권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강원 지역의 눈은 잦아들었지만,
추위 속에 내린 눈비가 얼어붙어 빙판길 미끄럼 사고가 우려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오늘 다시 한파가 찾아왔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아침 출근길, 볼에 닿는 공기가 확연히 차가워졌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에 다시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6.2도로 어제보다 7도나 낮았고요.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11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동안 날씨가 워낙 포근했던 탓에 몸으로 느껴지는 추위가 더 심할 수 있으니까요.
따뜻한 옷차림으로 보온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주말 동안 폭설이 쏟아졌던 강원 지역도 눈발이 대부분 잦아들었고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울릉도, 독도에만 내일 오전까지 최고 7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추위 속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을 이루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빙판길 미끄럼 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영하 1도로 중부 지방은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고, 남부 지방도 광주 2도, 대구 4도 등 예년 기온을 다소 밑돌겠습니다.
당분간 강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목요일에는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 차례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 해상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성산대교 안전하다던 전문가 "일부 구간만"...서울시 확대해석
- '13월의 월급'?...연말정산 이렇게 챙기세요!
- '꿈의 소재' 티타늄 대규모 광맥...광산 개발되나?
- CPR 가르치다 만난 심장마비 환자...여고생이 살렸다
- "비닐봉지 안 줘서"...차로 편의점 돌진한 40대 체포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속보] 민주당, 오후 5시에 긴급 최고위...이재명 1심 선고 대책 논의
- 난리 난 정읍 수능 고사장..."종소리 10분 빨리 울려"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