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초대형 토끼 '래빅'과 함께한 설날 특별 이벤트 연다

SNS 인증샷 이벤트, 한복 캐릭터 포토타임 운영
슈퍼주니어 눈사람 설치, 신곡 활용 뮤직라이팅쇼 진행

초대형 토끼 래빅과 함께하는 설날 특별 이벤트(에버랜드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에버랜드가 2023년 계묘년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설날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에버랜드는 토끼해 설 연휴를 맞아 토끼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선보인다.

정문 매직트리에서는 아파트 5층(15m) 높이의 초대형 토끼 조형물 '래빅'을 만날 수 있다.

래빅은 래빗(rabbit)과 빅(big)의 합성어로 에버랜드가 2023년 고객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새로운 희망과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 제작했다.

올해의 색인 '디지털 라벤더'로 만들어진 래빅은 거대한 풍채는 물론 귀엽고 앙증맞은 외모로 토끼해 인증샷 명소로 소문이 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포시즌스가든에는 귀엽게 누워 있는 거대한 토끼 래빅을 선보이며 토끼 모양 카드에 새해 소원을 적어 위시트리에 걸어보는 현장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SNS 인증샷 이벤트도 펼쳐 설 연휴 기간 래빅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총 10명을 추첨해 귀여운 토끼 굿즈를 선물로 증정한다.

이밖에 에버랜드는 토끼 래빅과 눈사람 캐릭터 뽀득이, 떼굴이 등을 활용해 PC와 모바일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월페이퍼를 특별 제작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슈퍼주니어 스노우맨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서는 설 연휴 기간 우리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존을 마련한다.

매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체험존에서는 대형 윷놀이, 팽이, 제기, 투호, 곤장 등 다양한 민속놀이 도구가 비치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손님들과 사진을 찍는 캐릭터 포토타임을 매일 3회씩 카니발 광장에서 진행한다.

전통 간식인 가래떡 구이와 따뜻한 떡꼬치어묵도 민속놀이 체험과 함께 카니발 광장에서 맛볼 수 있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에버랜드에서는 다양한 새해 콘텐츠와 겨울 액티비티를 선보인다.

2023개 눈사람 세상 '스노우맨 월드'로 변신한 포시즌스가든에서는 최근 11집 앨범을 발매한 슈퍼주니어 멤버 9명의 특징과 별명 등을 캐릭터화한 스페셜 눈사람을 만날 수 있고, 야간에는 슈퍼주니어 신곡 'Celebrate'(셀러브레이트) 뮤직비디오를 활용한 뮤직라이팅쇼도 펼친다.

수천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로맨스 인더 스카이'도 설 연휴 기간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다.

'라이브 나비체험관'에서는 제비나비, 흰나비, 노랑나비 등 매일 5종 5000여 마리의 나비들을 가까이서 관찰하며 나비의 한살이 과정과 생태 특징에 대해서 배워 볼 수 있다.

추억의 호랑이 사파리 버스를 타고 겨울왕국 컨셉의 사파리월드에 제일 먼저 들어가 호랑이, 사자, 불곰 등 맹수들의 방사 모습과 인리치먼트(행동풍부화) 활동을 관찰하는 '윈터 굿모닝 사파리 투어'도 진행한다.

이밖에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에서는 취향별로 골라 탈 수 있는 3개 눈썰매 코스를 가동하며 붕어빵, 군고구마, 어묵 등 따뜻한 겨울 간식도 선보인다.

설 연휴 기간 에버랜드는 오전 10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하며(1월24일은 저녁 7시까지),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