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날리고 부활 꿈꾸며… 새해 첫 낙조 올린 박성현[SNS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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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은 한때 세계 최고의 여자골프선수였다.
201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해 10승을 거둔 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올해 서른 살이 된 박성현은 최근 자신의 SNS에 '새해 첫해가 지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2023년의 첫 낙조를 게시했다.
많은 골프팬도 SNS를 찾아 2023년 부활을 다짐한 박성현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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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 ZONE
박성현은 한때 세계 최고의 여자골프선수였다. 201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해 10승을 거둔 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미국에서도 적응이 빨랐다. 2017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시작으로 2019년 중반까지 메이저 2승을 포함해 7승을 하며 당당히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2019년 11월 어깨 부상 이후 슬럼프가 길어졌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 확산까지 겹치며 아픈 시간이 길어졌다.
하지만 박성현은 최근 긴 부진의 터널에서 빠져나오는 듯하다. 지난해 10월 출전한 KLPGA투어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르며 2023년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그 덕분에 새해를 맞으며 새로운 의류 후원사와 계약까지 하고 상쾌한 출발을 예고했다. 3승을 하겠다는 분명한 목표도 제시했다.
올해 서른 살이 된 박성현은 최근 자신의 SNS에 ‘새해 첫해가 지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2023년의 첫 낙조를 게시했다. 많은 이들이 1월 1일 뜨는 해를 반기는 것과 달리 박성현은 남다른 개성을 사진으로도 표현했다. 많은 골프팬도 SNS를 찾아 2023년 부활을 다짐한 박성현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며 격려했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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