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미술·체육에 재능 있는 장애인 뽑아요

조용철 2023. 1. 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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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이 미술과 체육에 소질있는 장애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봄(Seeing&Spring) 프로젝트'와 '점프(JUMP)'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16일 밀알복지재단에 따르면 2월 2일까지 모집하는 봄 프로젝트는 미술에 재능 있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전문 미술교육과 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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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 봄 프로젝트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밀알복지재단이 미술과 체육에 소질있는 장애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봄(Seeing&Spring) 프로젝트’와 ‘점프(JUMP)’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16일 밀알복지재단에 따르면 2월 2일까지 모집하는 봄 프로젝트는 미술에 재능 있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전문 미술교육과 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프로젝트명 ‘봄’에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가능성을 ‘보고(Seeing)’, 그들이 예술가로서 성장하길 바라는 ‘희망(Spring)’이 담겨 있다.

대상자로 선발되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주 1회 2시간씩 전문 강사의 미술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정기전시회를 통해 작품을 전시하고, 아트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지원 자격은 미술에 소질 있는 만 9세~24세 사이의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이다. 중위소득 80% 미만인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일 경우 우대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미술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1차 포트폴리오 심사와 2차 드로잉 오디션 심사를 거쳐 2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모집 인원은 24명이다.

2월 3일까지 모집하는 ‘점프’는 저소득 장애인 선수들이 가정형편과 관계없이 훈련에만 전념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운동장비와 훈련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개인은 400만 원, 단체는 500만원까지 지원되며 개인 16명과 3개 단체(팀)를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3월 중 최종 대상자를 발표한다.

지원 자격은 개인의 경우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등록된 만 14~24세의 선수로, 중위소득 80% 이하인 선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체의 경우 만 24세 이하의 선수로 구성된 팀으로, 개인전이 없는 종목이며 소속 선수의 50% 이상이 저소득층으로 구성된 팀이어야 한다. 지원 기간 내 전국체전 대회 참가 예정인 선수는 우대해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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