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기대주] 강원사대부고 '원석' 이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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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많은 중, 고교 팀들은 각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스토브리그를 통해 전력 다지기에 한창이다.
팀 내 유일한 졸업반인 이태우는 "오전에는 서킷 트레이닝을 통해 체력 단련을 하고 있고, 오후에는 팀 훈련을 통해 손발을 맞추고 있다. 야간에는 슛 연습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교 팀들과 연습경기를 하면서 신입생들과 손발을 맞춰보면서 얼리 오펜스와 수비를 신경 쓰고 있다"라고 시즌 준비 과정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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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편집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많은 중, 고교 팀들은 각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스토브리그를 통해 전력 다지기에 한창이다.
남고부는 경북 경주와 제주도 등지에서 동계 훈련을 겸한 연습 경기를 진행 중이고, 여고부의 경우에는 경남 사천에서 겨우내 갈고 닦은 기량을 점검 중이다.
올 시즌에는 3월 해남에서 시즌 첫 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점프볼에서는 올 시즌 남고부에서 각 학교를 대표해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들을 미리 만나보았다.
일찌감치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연령별 대표팀에 선발되었던 선수부터 꾸준히 실력을 다지며 착실하게 성장을 하면서 어느덧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라난 경우도 있다.
과연 새로운 시즌에 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 있게 지켜보길 바란다.
첫 번째 주인공은 강원사대부고 이태우(183cm, G,F)다.
이태우는 지난 시즌 주로 식스맨으로 코트에 나섰다.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아 경기력이 들쭉날쭉했지만, 다방면에서 묵묵히 제 몫을 해낸 그는 14경기서 7.6점, 4.7리바운드, 5.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를 읽는 눈이 탁월한 이태우는 팀 내에서 성실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강원사대부고 정병호 코치는 “드리블 능력이 우수하고, 농구 흐름을 읽고 플레이를 하는 선수다. 템포 바스켓에 능하고, 노력도 정말 많이 한다. 다만, 웨이트 능력이 부족하다”라며 이태우의 장단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고교 최고의 가드로 만들고 싶다. 팀 전력이 약하지만, 가진 능력이 매우 우수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이태우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팀 내 유일한 졸업반인 이태우는 “오전에는 서킷 트레이닝을 통해 체력 단련을 하고 있고, 오후에는 팀 훈련을 통해 손발을 맞추고 있다. 야간에는 슛 연습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교 팀들과 연습경기를 하면서 신입생들과 손발을 맞춰보면서 얼리 오펜스와 수비를 신경 쓰고 있다”라고 시즌 준비 과정을 들려줬다.
계속 말을 이어간 그는 “경기 운영과 얼리 오펜스를 중점적으로 패스 플레이로 팀원들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팀에 3학년이 나밖에 없어서 사기를 끌어올리고 후배들에게 자신감과 사기를 높여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팀 전력이 약해 늘 결선 진출과는 거리가 멀었던 만큼 이태우는 올 시즌 목표를 16강 진출로 설정했다. 그는 “팀원들과 손발을 잘 맞춰서 16강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팀이 그 이상으로 올라간다면 (개인적으로는) 어시스트상을 노려보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_한필상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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