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다 쓰러진 댕댕이... 알고보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랑하는 우리집 댕댕이와 함께하는 산책은 언제나 즐겁죠.
지난 2022년 12월 22일 일본 살고 있는 한 반려인도 반려견 두 마리와 평소처럼 산책에 나섰는데요.
우키는 보호자와 밤 산책하기 위해 공원을 한 바퀴 돌고 집에 돌아오는 길이었죠.
멀쩡하게 잘 걸어 다니던 반려견이 산책 중 쓰러지자, 이를 지켜본 동네 주민들은 어디가 아픈 것인 줄 알고 매우 걱정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보았어요.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집 댕댕이와 함께하는 산책은 언제나 즐겁죠. 지난 2022년 12월 22일 일본 살고 있는 한 반려인도 반려견 두 마리와 평소처럼 산책에 나섰는데요. 그중 한 마리가 갑자기 길가에 쓰러지는 사고(?)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보호자는 매우 의연한 태도를 보여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어요. 과연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 걸까요?
사진 속 반려견은 '우키'입니다. 우키는 보호자와 밤 산책하기 위해 공원을 한 바퀴 돌고 집에 돌아오는 길이었죠. 그런데 갑자기 길 한복판에 철푸덕 누워버리는 모습을 보인 겁니다. 멀쩡하게 잘 걸어 다니던 반려견이 산책 중 쓰러지자, 이를 지켜본 동네 주민들은 어디가 아픈 것인 줄 알고 매우 걱정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보았어요. 하지만 정작 보호자는 매우 의연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바로 우키는 쓰러진 것이 아닌 쓰러진 '척' 연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같이 산책을 나온 치와와 친구조차 익숙하다는 듯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어요. 우키는 과체중의 반려견으로 체력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평소에 신나게 산책을 하다가도 집에 오는 길을 버티지 못하고 드러누워 버리는 것이 습관이라고 하네요.
보호자가 아무리 불러도 쓰러진 척 꼼짝하지 않는 명연기를 보여준다고 해요. 처음 본 주변인이라면 모두 깜짝 놀랄 정도라고 하니, 이 정도면 연기대상이라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 때문에 보호자는 매번 우키를 안고 집으로 데려오느라 진땀을 뺀다고 하네요. 건강을 위해서라도 체중은 조금만 줄이고, 끝까지 힘차게 산책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동그람이 최예진 tmt9901@naver.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절된 팬데믹 3년, '우리'를 잃다 "한국전쟁 이후 처음 느끼는 두려움"
- 네팔서 72명 탄 항공기 추락…한국인 부자도 탑승
- "제사도 놓치고" 송해·김신영과 눈물 젖은 '중꺾마' 32년
- [단독] 국회, 시행령 통치·과도한 규제 입법 예방 나선다
- '몸값' 치솟는 오세훈... 김기현·나경원·안철수 잇단 스킨십
- '돌싱' 은지원, 비혼주의 고백 "어머니 보면 아이 낳기 싫어"
- "코골이 시끄러워" 동료 살해한 20대 남성 구속
- 최두호, '런닝맨'서 이혼 발표 "2년 반 됐다"
- 최순실 집사, 희대의 기업사냥꾼… 여전히 해외 도피 중인 피의자들
- 푸틴 최측근 메드베데프 "미국에 굴종한 기시다 할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