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투 왜 안 줘" 점주에 침 뱉다 고소당한 男…차 몰고 편의점 돌진했다

양윤우 기자 2023. 1. 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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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점주에게 앙심을 품은 50대가 자신의 차량을 몰고 편의점으로 돌진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0시 40분쯤 자신의 차량을 몰고 거제시 한 편의점으로 돌진해 상점과 내부 집기 등을 부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차로 편의점을 뚫고 들어온 뒤에도 점주 B씨 멱살을 잡는 등 폭행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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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후 10시 40분쯤 A씨가 거제시 한 편의점으로 돌진했다/사진=뉴스1

편의점 점주에게 앙심을 품은 50대가 자신의 차량을 몰고 편의점으로 돌진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0시 40분쯤 자신의 차량을 몰고 거제시 한 편의점으로 돌진해 상점과 내부 집기 등을 부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편의점 안에는 점주 B씨가 있었으나 차량과 직접 부딪히지는 않았다.

A씨는 몇 달 전 이 편의점에서 물건을 산 뒤 B씨가 비닐봉지를 주지 않자 격분해 B씨에게 물건을 던지고 얼굴에 침을 뱉어 고소당했다.

이에 A씨는 B씨에게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A씨는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차로 편의점을 뚫고 들어온 뒤에도 점주 B씨 멱살을 잡는 등 폭행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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