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클라시코’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꺾고 수페르코파 정상

장한서 2023. 1. 16. 0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C바르셀로나가 영원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하며 수페르코파(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현역 시절 FC바르셀로나에서 통산 25개의 트로피를 든 '레전드' 사비 감독의 부임 이후 첫 우승이었다.

사비 감독은 FC바르셀로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라리가 우승 8회, 코파 델 레이 우승 3회, 수페르코파 우승 6회, UEFA 슈퍼컵 우승 2회, 클럽월드컵 우승 2회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FC바르셀로나가 영원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하며 수페르코파(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FC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는 감독으로서 첫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FC바르셀로나(바르사)는 1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수페르코파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3-1로 완승을 했다. 통산 14번째 수페르코파 우승이다. 역대 2위 레알 마드리드의 12회 우승과 격차를 벌렸다.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이 1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수페르코파(스페인 슈퍼컵)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리야드=AP뉴시스
수페르코파는 스페인 라리가 1, 2위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 1, 2위가 참가하는 대회다. 지난 시즌 라리가 2위 FC바르셀로나는 코파 델 레이 챔피언 레알 베티스를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발렌시아를 이기고 올라왔다. 

‘1골2도움’을 기록한 바르사의 젊은 에이스 파블로 가비의 활약이 빛났다. 전반 33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받은 가비가 선제골을 직접 터뜨렸다. 전반 45분에는 가비와 레반도프스키가 역할을 바꿔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후반 24분에도 가비가 박스 안 왼쪽에서 공을 받은 뒤 반대편에서 쇄도하는 페드리에게 패스했다. 페드리는 패스를 받은 뒤 왼발 슛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만회골에 만족해야 했다. 후반 추가시간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1골을 넣었지만, 거기까지였다.

현역 시절 FC바르셀로나에서 통산 25개의 트로피를 든 ‘레전드’ 사비 감독의 부임 이후 첫 우승이었다. 사비 감독은 FC바르셀로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라리가 우승 8회, 코파 델 레이 우승 3회, 수페르코파 우승 6회, UEFA 슈퍼컵 우승 2회, 클럽월드컵 우승 2회를 기록했다. 사비 감독은 2019년 5월 현역 선수에서 은퇴한 뒤 카타르 알사드 사령탑을 거쳐 2021년 11월부터 FC바르셀로나를 지휘하고 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