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클라시코’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꺾고 수페르코파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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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가 영원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하며 수페르코파(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현역 시절 FC바르셀로나에서 통산 25개의 트로피를 든 '레전드' 사비 감독의 부임 이후 첫 우승이었다.
사비 감독은 FC바르셀로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라리가 우승 8회, 코파 델 레이 우승 3회, 수페르코파 우승 6회, UEFA 슈퍼컵 우승 2회, 클럽월드컵 우승 2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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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가 영원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하며 수페르코파(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FC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는 감독으로서 첫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골2도움’을 기록한 바르사의 젊은 에이스 파블로 가비의 활약이 빛났다. 전반 33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받은 가비가 선제골을 직접 터뜨렸다. 전반 45분에는 가비와 레반도프스키가 역할을 바꿔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후반 24분에도 가비가 박스 안 왼쪽에서 공을 받은 뒤 반대편에서 쇄도하는 페드리에게 패스했다. 페드리는 패스를 받은 뒤 왼발 슛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만회골에 만족해야 했다. 후반 추가시간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1골을 넣었지만, 거기까지였다.
현역 시절 FC바르셀로나에서 통산 25개의 트로피를 든 ‘레전드’ 사비 감독의 부임 이후 첫 우승이었다. 사비 감독은 FC바르셀로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라리가 우승 8회, 코파 델 레이 우승 3회, 수페르코파 우승 6회, UEFA 슈퍼컵 우승 2회, 클럽월드컵 우승 2회를 기록했다. 사비 감독은 2019년 5월 현역 선수에서 은퇴한 뒤 카타르 알사드 사령탑을 거쳐 2021년 11월부터 FC바르셀로나를 지휘하고 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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