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 6월에 통합 개최

방사청·대전시, 공동개최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이 오는 6월 28~30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다.

방위사업청은 16일 대전시와 이 행사의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방사청과 대전시는 △행사 기획, 계획 수립 및 시행 △행사 참여기관·업체 유치 △행사 홍보 등 전반적 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은 국내 방산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요군‧체계업체 등 수요자와 개발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방사청이 주관해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국방과학도시를 표방하는 대전시가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첨단국방산업전과 통합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첨단전력 건설과 방산수출 확대의 선순환 구조 마련에 부합한다는 게 방사청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품국산화 관련 세미나 및 정책홍보, 방산분야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한 방산 일자리박람회, 참여기업 수출기회 제공을 위한 국내주재 해외무관과 해외업체 바이어 초청, 참여기업 간 기술교류 등이 진행될 전망이다.

행사 용역업체와 참가기업 모집은 1~2월 중 방사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각각 공고될 예정이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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