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육아종합 지원센터 조성사업 올해부터 본격 추진…2025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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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저하 등에 따른 인구 감소세를 겪고 있는 삼척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차원에서 추진중인 '육아종합 지원센터' 조성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시는 용역결과가 나오는대로 육아종합지원센터 조성계획을 수립하는데 이어 센터조성에 따른 사전 행정절차와 기본·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본격 공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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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저하 등에 따른 인구 감소세를 겪고 있는 삼척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차원에서 추진중인 ‘육아종합 지원센터’ 조성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시내 동지역 일원에 연면적 1000㎡ 규모의 ‘육아종합 지원센터’를 신설키로 하고, 최근 기본구상 및 입지선정 타당성 용역을 발주했다.
시는 용역결과가 나오는대로 육아종합지원센터 조성계획을 수립하는데 이어 센터조성에 따른 사전 행정절차와 기본·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본격 공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서 춘천과 원주 등 타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견학해 시설 현황과 운영 상황 등을 살핀데 이어 지역내 이용 수요 등을 파악하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야간 돌봄시설 기능을 담당하는 한편, 평소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연중 무휴 24시간 운영 체계를 갖추는데 이어 보육시설과 장난감 도서관 등을 추가하는 방안이 함께 강구된다.
지역내 보육 교직원 교육과 어린이집 보육컨설팅 등 운영지원을 비롯해 부모상담, 양육 관련 교육, 일시 보육 등 가정양육 등 지원 업무도 맡게 된다. 시는 기본구상 및 입지선정 타당성 조사용역이 마무리 되는 대로 학부모의 이동 편의 등을 고려해 적합한 부지를 찾아 신축 건물을 짓거나 기존 건물을 매입하는 등의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여기에 정부의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대상 절차를 진행해 국비 확보에 나서면서 여의치 않을 경우 지방소멸대응기금 또는 전액 시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삼척을 아이 키우는데 좋은 도시로 육성해야만 부모들이 자녀 출산에 따른 부담감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삼척 육아종합 지원센터가 조성되면 맞벌이 부부 등의 출산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은 지난 2000년대만 해도 8만여명 수준을 유지했으나, 이후 유소년층과 가임여성비율 감소, 고령층 증가 등으로 매년 줄고 있으며 최근에는 6만3000여명 수준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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