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신세계, 4분기 실적 둔화… 시장 기대치 밑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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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사업 부문 전반에서 실적이 둔화할 것이라고 16일 분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신세계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2조2224억원, 영업이익은 1% 감소한 19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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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사업 부문 전반에서 실적이 둔화할 것이라고 1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배송이 연구원은 “백화점과 의류 부문 실적 둔화는 계속 나타날 수 있다”며 “다만, 인천공항면세 입찰 결과에 따라 면세점 실적 비중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신세계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2조2224억원, 영업이익은 1% 감소한 19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돈 성적이다.
배 연구원은 “따뜻한 날씨로 의류 판매가 줄어든 가운데 화장품 신규 사업 투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센트럴시티는 강남점 매출 성장과 호텔 호조 지속을 전망하고, 까사미아는 가구 소비가 줄어 할인 판매를 진행해 적자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면세점은 공항 임차료 관련 비용이 분기당 230억원 반영되고 있으며 시장 정상화를 앞두고 경쟁이 심화돼 따이공(중국인 보따리상) 수수료가 상승했다”면서 “올해부터는 과도한 수수료 경쟁을 지양하기로 업계 전반적으로 합의해 따이공 수익성 확보와 여행객 수요 회복 수혜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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