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3년 만에 중앙보훈단체장과 신년간담회…"부(部) 승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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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3년 만에 중앙보훈단체장을 초청해 보훈정책을 설명하는 신년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보훈처는 이번 간담회에서 보훈대상 등록·심사체계 개선과 국가유공자 보훈안전망 구축, 수요자 중심의 보훈의료 서비스 제공, 정전 70주년을 맞아 참전국과의 연대 강화 방안 등 2023년도 주요 보훈정책을 설명하고 단체장들의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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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가보훈처는 3년 만에 중앙보훈단체장을 초청해 보훈정책을 설명하는 신년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1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간담회에는 박민식 보훈처장과 보훈처 실·국장,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4·19민주혁명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등 17개 중앙보훈단체장이 참석한다.
보훈단체장 신년간담회는 지난 2020년 열린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1~2022년엔 열리지 못했다.
보훈처는 이번 간담회에서 보훈대상 등록·심사체계 개선과 국가유공자 보훈안전망 구축, 수요자 중심의 보훈의료 서비스 제공, 정전 70주년을 맞아 참전국과의 연대 강화 방안 등 2023년도 주요 보훈정책을 설명하고 단체장들의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북한의 무인기 침투 등 안보 우려 상황과 '국가보훈부'로 승격하기 위한 정부조직법의 국회 처리가 늦어지는 상황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박민식 처장은 "올해는 보훈 가족들의 오랜 염원인 국가보훈부 승격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 구현과 보훈 60여년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보훈단체와 함께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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