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반도체, 희망밴드 상단 공모가 6000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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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반도체 유통기업으로 알려진 미래반도체가 이달 내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미래반도체는 지난 10~11일 양일 간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인 6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미래반도체는 1996년에 설립된 강소기업으로, 설립과 동시에 삼성전자 반도체 유통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미래반도체는 오는 1월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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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반도체 유통기업으로 알려진 미래반도체가 이달 내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미래반도체는 지난 10~11일 양일 간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인 6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번 기관 수요예측에는 1666곳의 기관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1576.56대 1이다.
미래반도체는 확정 공모가를 기준으로 16일과 17일 이틀 간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접수받는다.
미래반도체는 1996년에 설립된 강소기업으로, 설립과 동시에 삼성전자 반도체 유통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또 전장용반도체, 시스템반도체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미래반도체의 매출액은 지난 2020년 2183억원에서 2021년 3280억원으로 50.3% 증가했다. 지난해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392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021년 196억원에서 지난해 22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 증가할 전망이다.
이정 미래반도체 대표이사는 ”이번 기업공개(IPO)는 미래반도체 사업 확장에 걸림돌이었던 자금확보 문제가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모를 통해 유입된 216억원의 자금은 신규 거래선 확보와 해외 사업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미래반도체의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90만주로, 상장 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진행된다. 전체 주식 수의 75%가 최대 18개월 간 보호예수돼 상장 이후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 수의 24.9%(360만주) 수준이다. 미래반도체는 오는 1월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편, 마켓컬리가 이달 초 상장을 철회했고,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상장을 포기하는 등 IPO 대어로 관심을 모았던 기업들이 상장을 연기하면서 당분간 IPO 시장은 산업과 기업별 옥석가리기에 들어갈 것이란 업계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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