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경기 둔화에 단기 실적 우려…사업 경쟁력은 여전-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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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6일 NAVER에 대해 여러 우려에도 사업 경쟁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포쉬마크 인수가 마무리되면서 네이버의 올해 영업이익 둔화와 영업이익률 감소는 불가피하다"며 "단기 실적에 부정적이나 글로벌 매출 확대와 중고 C2C 거래 시장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효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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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6일 NAVER에 대해 여러 우려에도 사업 경쟁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포쉬마크 인수가 마무리되면서 네이버의 올해 영업이익 둔화와 영업이익률 감소는 불가피하다"며 "단기 실적에 부정적이나 글로벌 매출 확대와 중고 C2C 거래 시장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효과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둔화 영향으로 광고 매출 둔화도 예상되나 오히려 1분기 비수기를 지나면 하반기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핀테크와 웹툰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도착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커머스의 거래대금 증가와 수수료 인상 효과를 동시에 기대한다"고 했다.
안 연구원은 네이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한 2조2500억원, 영업이익은 2.1% 감소한 3438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 성장률은 둔화되겠으나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3495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성수기임에도 경기 둔화 영향에 광고 매출 성장이 더딜 것으로 추정한다"며 "콘텐츠 부분은 안정적 거래대금 성장과 일부 웹툰 콘텐츠의 총매출 전환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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