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유산기부 법률센터 발족식 개최

기사내용 요약
이화여대 출신 변호사들 참여로 유산 기부에 대한 공증, 법률 자문 지원

이화여대 유산기부 법률센터 발족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이화여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이화여대는 법조인 모임인 '이화법조인회' 소속 변호사들과 함께 유산기부 법률센터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6일 교내 본관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이화여대 김은미 총장, 신경식 대외부총장, 정현미 법학전문대학원장, 이혜선 대외협력처장, 최남경 대외협력부처장, 이화여대 유산기부 법률센터 소속 이선희(법학 73년도 졸업), 양정숙(법학 87년도 졸업), 안서연(법학 02년도 졸업), 김수현(법학 04년도 졸업), 안규리(법전원 19년도 졸업) 변호사가 참석했다.

대외협력처는 유산기부 문화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 10여 명의 변호사와 함께 '이화여대 유산기부 상담 공증센터(가칭)'를 구성해 다양한 유산기부 상담과 자문을 진행해 오며 유언 공증을 통한 유산 기부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에 '유산기부 법률센터'로 공식 발족함에 따라 소속 변호사들은 향후 보다 전문적인 유산기부 상담 및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유산기부에 뜻이 있는 기부자가 이화여대 대외협력처에 기부 상담을 신청하면 법률센터 및 전문 자문위원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서약서 작성과 공증, 유산기부 운영 및 예우, 그리고 유언 집행까지 전 과정에 걸쳐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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