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19살 연하 아내 박현선...악플→불면증 치료(마이웨이)

공영주 2023. 1. 1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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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양준혁 씨가 19살 연하 아내와 신혼일상을 전했다.

박현선 씨는 당시 양준혁 씨의 위로로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오빠가 저를 다독여줬다. 한 번 정도 의기 소침해있다가 그 뒤로는 전혀 안 그랬다. 오빠 고향 내려가 보면 저를 보고 싶어 하시는 식당 할머니들도 많다. 항상 반겨주셔서 지금은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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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전 야구선수 양준혁 씨가 19살 연하 아내와 신혼일상을 전했다.

지난 15일 방송한 TV조선 '스타다큐-마이웨이'에는 양준혁-박현선 부부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박현선 씨는 자신을 위해 요리하는 양준혁 씨를 보며 "결혼하고 더 잘해줘서 결혼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주변의 눈초리에 상처를 입기도 했지만, 듬직한 남편 덕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악플을 처음부터 신경 안 쓴 건 아니다. '운동선수들은 젊은 여자를 만난다', '젊은 여자가 유명한 사람에게 시집오는 이유가 따로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순수하게 저희가 사랑해서 결혼한다는 생각을 안 하니까 처음에는 시선이 그랬다"고 밝혔다.

박현선 씨는 당시 양준혁 씨의 위로로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오빠가 저를 다독여줬다. 한 번 정도 의기 소침해있다가 그 뒤로는 전혀 안 그랬다. 오빠 고향 내려가 보면 저를 보고 싶어 하시는 식당 할머니들도 많다. 항상 반겨주셔서 지금은 좋다"고 덧붙였다.

사진=TV조선
특히 결혼 전에 불면증 치료를 받았었다는 박현선 씨는 "예민해서 불면증이 있었다. 이틀에 한 번 잘 정도였다. 무기력하고 의욕 없이 몇 년 살아 불면증 약을을 먹었다"며 "극복하려했는데 쉽지 않아 병원에서 평생 약 먹어야할 것 같다고 했는데 기적처럼 약을 한 번에 끊었고 지금은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

이에 양준혁 씨도 "연애 때보다 얼굴도 좋아졌다"고 하자 박현선 씨는 "결혼이 큰 것 같다. 결혼하고 마음이 푸근해져 체증이 내려간 것 같아 기적같은 사랑의 힘이다"며 놀라워했다. 양준혁 씨는 "내가 사람하나 살렸다"며 웃었다.

한편 양준혁-박현선 부부는 2021년 3월 결혼했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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