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12.3도…강원 영서‧산간 영하 10도 강추위

한귀섭 기자 2023. 1. 1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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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강원 설악산의 아침 기온이 –12.3도까지 떨어지는 등 영서와 산간을 중심으로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지점 최저기온은 철원 임남 -11.1도, 향로봉 –10.2도, 구룡령 –7.8도, 화천 상서 -7.1도, 횡성 안흥 -6.6도, 대관령 –6.5도, 평창 면온 –5.8도, 정선 신동 -4.5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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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속 출근길 시민들.(뉴스1 DB)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16일 강원 설악산의 아침 기온이 –12.3도까지 떨어지는 등 영서와 산간을 중심으로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지점 최저기온은 철원 임남 -11.1도, 향로봉 –10.2도, 구룡령 –7.8도, 화천 상서 -7.1도, 횡성 안흥 -6.6도, 대관령 –6.5도, 평창 면온 –5.8도, 정선 신동 -4.5도 등이다.

영동지역도 영하권의 추운 날씨를 보였다. 영동 주요지점 아침최저기온은 고성 현내 -3.1도, 속초 청호 -1.6도, 양양 -1.3도, 북강릉 -0.5도, 삼척 원덕 -0.3도 등이다.

이날 아침 기온이 영서와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 14~15일 눈이 내린 강원도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이 많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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