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명절 '경록절', 드디어 오프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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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최대 명절인 '경록절'이 5일 간 대면으로 열린다.
올해로 데뷔 28주년을 맞이한 록밴드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 캡틴락 한경록이 '2023 경록절 마포르네상스'라는 타이틀로 페스티벌 개최를 알리며 메인포스터와 1차 라인업, 미술 전시회 참여진을 전격 공개했다.
'경록절'은 한경록의 생일파티로 시작해 홍대 최대 명절로 자리한 홍대의 페스티벌로,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에 '2023 경록절'에 '마포르네상스'라는 부제가 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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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홍대 최대 명절인 '경록절'이 5일 간 대면으로 열린다.
올해로 데뷔 28주년을 맞이한 록밴드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 캡틴락 한경록이 '2023 경록절 마포르네상스'라는 타이틀로 페스티벌 개최를 알리며 메인포스터와 1차 라인업, 미술 전시회 참여진을 전격 공개했다.
‘경록절’은 한경록의 생일파티로 시작해 홍대 최대 명절로 자리한 홍대의 페스티벌로,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팬데믹으로 대면 공연이 어려워지고 문화 예술계가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예술을 놓치지 말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경록절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3월 한국대중음악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지난해 경록절에는 108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3일 간 진행됐다. 각자의 집이나 작업실, 텅 빈 공연장, 연습실 등에서 촬영한 영상들로 채워졌다. 올해부터는 다시 오프라인 공연이 부활, 이번에는 온오프라인을 총망라해 페스티벌이 열린다. 음악과 미술, 문학, 과학, 건축 등 다양한 분야 아티스트 120여 팀 이상 참여해 2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5일 동안 각기 다른 장소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마포아트센터 갤러리맥에서는 5일 간 미술전시회도 개최된다.
크라잉넛 한경록은 지난해부터 ‘유퀴즈 온 더 블록’ 등을 통해 ‘마포르네상스’의 의미를 전해온 바. 그는 "흑사병의 유행이 끝나고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르네상스를 통해 문화 예술이 부흥하기 시작했듯,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나고 난 뒤에 우리나라에서도 다시 한번 우리의 문화예술이 꽃피울 것"이라고 예술 부흥의 의지를 다졌다. 이에 '2023 경록절'에 ‘마포르네상스’라는 부제가 붙은 것.
첫날인 2월 8일에는 홍대 왓챠홀에서 개막식이 열리는 한편, 개막 당일 '경록절'이 새로운 이름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유튜브 크라잉넛 오피셜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제비다방, 얼라이브홀, 우식궁 등 홍대 여러 공간에서도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캡틴락컴퍼니 공식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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