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박현선 악플 고충 털어놔 “19살 차 탓 순수한 결혼 아니라고”

한윤종 2023. 1. 16. 08: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왼쪽 사진)의 아내인 재즈 가수 박현선(오른쪽 사진)이 악플로 받은 고충을 고백했다.

특히 결혼 전에 불면증 치료를 받았다는 박현선은 "약도 먹었다, 예민해서 불면증, 이틀에 한 번 씩 잘 정도였다, 무기력하고 의욕없이 몇년 살았다"면서 "극복하려했는데 쉽지 않아, 병원에서 평생 약 먹어야할 것 같다고 했는데 기적처럼 약을 한 번에 끊었고 지금은 정말 놀랍다"며 양준혁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전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왼쪽 사진)의 아내인 재즈 가수 박현선(오른쪽 사진)이 악플로 받은 고충을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양준혁과 19살 연하인 박현선 부부가 출연했다.

’2년 차' 부부인 둘은 결혼 초반 악플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아내 박현선씨은 "결혼 결심이 선 뒤부터는 한 치의 후회나 의심이 없었다. 악플을 처음부터 신경 안 쓴 건 아니다"라며 "'운동선수들은 젊은 여자를 만난다' '젊은 여자가 유명한 사람에게 시집오는 이유가 따로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순수하게 저희가 사랑해서 결혼한다는 생각을 안 하니까 처음에는 시선이 그랬다"고 밝혔다.

박현선은 당시 양준혁의 위로로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오빠가 저를 다독여줬다. 한 번 정도 의기 소침해있다가 그 뒤로는 전혀"라며 "오빠 고향 내려가 보면 저를 보고 싶어 하시는 식당 할머니들도 많다. 항상 반겨주셔서 지금은 좋다"고 덧붙였다.

특히 결혼 전에 불면증 치료를 받았다는 박현선은 "약도 먹었다, 예민해서 불면증, 이틀에 한 번 씩 잘 정도였다, 무기력하고 의욕없이 몇년 살았다"면서 "극복하려했는데 쉽지 않아, 병원에서 평생 약 먹어야할 것 같다고 했는데 기적처럼 약을 한 번에 끊었고 지금은 정말 놀랍다"며 양준혁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양준혁은 "연애때보다 얼굴도 좋아졌다"고 하자 박현선은 "결혼이 큰 것 같다 결혼하고 마음이 푸근해져 체증이 내려간 것 같아 기적같은 사랑의 힘이다"며 놀라워했고 양준혁은 "내가 사람하나 살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