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이전 조기교육이 뇌에 미치는 치명적 영향

영상편집=김솔미 기자 2023. 1. 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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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엄마 아빠를 위한 육아 꿀팁, 딱 1분 만에 정리해드립니다.

7세 이전의 아이가 강도 높은 학습을 받으면 뇌가 치명적인 영향을 입게 된대.

오늘날의 뇌 과학은 '7세 이전의 교육은 득보다 실이 크다'고 말하고 있어.

왜냐하면 7세 이전의 뇌는 대뇌변연계가 집중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인데, 아직 학습할 준비가 돼있지 않은 미성숙한 상태라는 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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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육아] 독서교육 전문가 최승필 「공부머리 독서법」

【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바쁜 엄마 아빠를 위한 육아 꿀팁, 딱 1분 만에 정리해드립니다.

7세 이전의 아이가 강도 높은 학습을 받으면 뇌가 치명적인 영향을 입게 된대. 

우리나라 엄마들의 조기 교육 열풍은 대개 '3세에 뇌 발달이 완성된다'는 이론에 근거하고 있어. 3살 이전에는 뇌 성장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시기여서 지식을 스펀지처럼 흡수할 수 있고, 심지어 천재도 될 수 있다는 거지. 

그런데 1980년대에 제시된 이 이론은 뇌 과학이 발달하면서 사실상 폐기된지 오래야. 오늘날의 뇌 과학은 '7세 이전의 교육은 득보다 실이 크다'고 말하고 있어.

왜냐하면 7세 이전의 뇌는 대뇌변연계가 집중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인데, 아직 학습할 준비가 돼있지 않은 미성숙한 상태라는 뜻이야. 근데 이때 학습을 하면 뇌가 정상적으로 자라는 것을 방해하는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돼.

학습 강도가 강하고, 지속시간이 길수록 이 방해의 강도는 커지는데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는 것은 물론, 글을 소리 나는 대로 읽을 수 있지만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과잉언어증, 강도 높은 학습으로 인한 후천적 자폐증상까지 생길 수도 있대. 그럼 어릴 때부터 공부머리를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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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승필 지음 「공부머리 독서법」 (책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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