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개조 화물기 7대 모두 여객기로 복원…"여객 증가 대응"

권혜정 기자 2023. 1. 1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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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화물기로 개조했던 항공기 7대를 모두 여객기로 되돌렸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을 마지막으로 남은 개조 화물기인 A330 항공기에 이코노미 좌석 260석을 장착, 여객기로 원상 복원하는 개조 작업을 마쳤다.

최근 국제선 수요 회복세에 따라 화물기로 개조했던 A350과 A330 등 7대의 항공기를 모두 여객기로 복구, 본격적인 리오프닝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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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화물기로 개조했던 항공기 7대를 모두 여객기로 되돌렸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을 마지막으로 남은 개조 화물기인 A330 항공기에 이코노미 좌석 260석을 장착, 여객기로 원상 복원하는 개조 작업을 마쳤다. 최근 국제선 수요 회복세에 따라 화물기로 개조했던 A350과 A330 등 7대의 항공기를 모두 여객기로 복구, 본격적인 리오프닝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줄어든 여객 수요, 늘어난 화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0년 9월 A350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해 편당 23톤의 화물 탑재가 가능한 화물기로 탈바꿈시키는 등 총 7대의 여객기를 화물 전용으로 활용했다. 이를 통해 7만톤의 화물을 수송, 3700억원의 추가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복구 작업을 통해 승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재설치된 좌석에 대한 안전 검사도 추가로 마쳤다"며 "개조 작업으로 복원된 여객기는 보다 안전한 운항을 위해 정비 작업을 마친 후 동남아, 일본 노선 등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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