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고급 시계 도난 사건→키스 거절에도 'OK'[홍김동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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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이 홍김컴퍼니 발족과 함께 제1회 워크숍을 성황리에 실사하며 안방극장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이후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은 동전 던지기로 부장에서 인턴까지 직급을 정한 후 2023 '홍김컴퍼니' 신제품 시연회이자 워크숍의 꽃, 선물이 걸린 '로데오 게임', 통합의 장이자 직급 체인지가 걸린 '난장 토론', 영어로 말하는 '컨베이어 벨트 게임' 등으로 이뤄진 워크숍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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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홍김동전'(연출 박인석 이명섭) 23회는 이벤트 전문업체 홍김컴퍼니의 첫 워크숍이 그려졌다. 각 지역에서 활발한 이벤트를 펼치던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은 워크숍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김숙은 전국 양계장협회를 돌며 유정란 행사를 마친 백숙으로, 장우영은 세계적인 월드 DJ로 등장했다. 철도 협회를 책임지는 메텔과 철이로 변신한 홍진경과 조세호는 "철도가 뚫리는 곳은 어디든지 불러주세요"라며 포부를 밝힌 가운데 홍진경은 "나 청순해서 놀랐죠? 의외로 청순하고 예뻐서 죄송해요"라는 솔직한 사과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중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멤버는 주우재. 손이 닿으면 미래가 보이는 웬즈데이로 변신,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풍긴 주우재는 "나는 끔찍한 미래를 볼 수 있어"라더니 "조세호 미래에 황소가 보인다. 10초 안에 떨어집니다"라고 미래를 예언하며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워크숍을 예고했다.
이후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은 동전 던지기로 부장에서 인턴까지 직급을 정한 후 2023 '홍김컴퍼니' 신제품 시연회이자 워크숍의 꽃, 선물이 걸린 '로데오 게임', 통합의 장이자 직급 체인지가 걸린 '난장 토론', 영어로 말하는 '컨베이어 벨트 게임' 등으로 이뤄진 워크숍 일정을 소화했다. 이에 조세호는 꼰대력 만렙 부장, 장우영은 글로벌 과장, 홍진경은 남다른 손버릇을 가진 대리, 김숙은 일당백 사원, 마지막으로 주우재는 지난 계급 전쟁의 노비 기운을 이어받은 듯 인턴 직급을 얻은 가운데 직급 하나로 울고 웃고 천국과 지옥을 오간 오피스 정글이 펼쳐져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은 특히 부장 조세호와 인턴 주우재가 직급, 세대, 신장을 뛰어넘는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폭발시켰다. 조세호는 "제대로 보여줄게요"라는 자신만만에도 불구하고 모든 게임에서 조기 탈락한 후, 지시를 일삼아 고인물을 인증했다. 특히 시계 도난 사건도 포용하는 인자한 부장에서 상대의 키스 거절에도 "OK"라며 쿨하게 넘길 줄 아는 '마성의 OK남'까지, 조세호의 극과 극 반전 매력이 시청자를 배꼽 잡게 했다. 조세호는 베스트 스피커에 선정되어 주우재에게 연속 두 번의 인턴 자리를 지정했다.
반면 주우재는 큰 키와 허리 유연성을 앞세워 '홍김컴퍼니'의 게임 에이스로 단숨에 등극하는가 하면, 뒷담화와 아부를 오가는 줄타기 기술로 사회생활 만렙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조부장의 위계질서에 반기를 들며 계급장을 뗀 기 싸움을 벌이는 등 MZ 인턴의 패기를 보여줬다. 급기야 조세호는 "싫은데요?"라고 반발하는 인턴 주우재에게 "너 나와봐"하더니 "제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네 알겠습니다'만 해줘"라며 호소해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케미가 폭소를 이끌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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