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서울TG 인근서 4중 추돌사고…운전자 등 2명 사망

2023. 1. 1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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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TG) 인근에서 4중 추돌 사고가 일어나 2명이 숨지는 등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6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이날 오전 2시 1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TG 인근 도로에서 관광버스와 트럭 등이 얽힌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버스와 덤프트럭 간 발생한 1차 추돌 사고 후 정차한 덤프트럭을 뒤따라 달려오던 18톤 화물차가 들이받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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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광버스 기사, 안전운전의무 위반 추정”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TG) 인근에서 4중 추돌 사고가 일어나 2명이 숨지는 등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6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이날 오전 2시 1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TG 인근 도로에서 관광버스와 트럭 등이 얽힌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 기사 A씨와 18톤 화물차 기사 B씨가 숨지고, 덤프트럭 기사와 벤츠 승용차 운전자 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버스와 덤프트럭 간 발생한 1차 추돌 사고 후 정차한 덤프트럭을 뒤따라 달려오던 18톤 화물차가 들이받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2차 사고 이후 덤프트럭이 중앙 분리대 쪽으로 튕겨 나가면서 1차로를 주행하던 벤츠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로 이어졌다. 버스에 승객은 타고 있지 않아 추가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안전운전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yckim645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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