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반도체 단기 대체불가"…집적회로칩 수출 7년째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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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만의 집적회로(IC) 반도체 수출은 7년 연속 증가했고 반도체 강국으로서 대만의 입지는 더욱 탄탄해졌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 진단했다.
대만은 미국과 중국 사이 갈등을 등에 업고 공급망 다각화라는 추세 속에서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만 재무부에 따르면 컴퓨터, 스마트폰을 포함한 각종 전자제품의 필수 부품인 IC반도체의 2022년 수출은 전년 대비 18.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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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지난해 대만의 집적회로(IC) 반도체 수출은 7년 연속 증가했고 반도체 강국으로서 대만의 입지는 더욱 탄탄해졌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 진단했다. 대만은 미국과 중국 사이 갈등을 등에 업고 공급망 다각화라는 추세 속에서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만 재무부에 따르면 컴퓨터, 스마트폰을 포함한 각종 전자제품의 필수 부품인 IC반도체의 2022년 수출은 전년 대비 18.4% 늘었다. 3년 연속 두 자릿수대로 늘어난 것이다.
바클레이스의 붐 기 선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에 "반도체 산업에서 단기간에 대만을 대체할 곳은 없다"고 말했다. 미국과 같은 다른 국가들이 생산 공장을 세워도 당장은 대만산 반도체를 끊을 수는 없다고 바클레이스는 평가했다. 대만반도체(TSMC)는 글로벌 반도체 생산의 과반을 책임지는데 특히 최첨단 반도체 생산에 특화했다고 선 이코노미스트는 말했다.
전세계 수요 급감으로 무역도 크게 둔화한 위기의 시기에도 대만 수출은 글로벌 반도체 판매에 힘입어 늘었다.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에 초대형 첨단 공장을 건설하는 것과 같은 투자 덕분에 미국에서 대만 입지는 더욱 커졌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선 이코노미스트는 "반도체 산업이 앞으로 얼마나 다각화할지는 생산제조 공장이 어디에 건설되는지에 달렸다"고 말했다. TSMC는 싱가포르와 일본에, 인텔은 베트남에, 팍스콘은 인도에 각각 새로운 공장들을 세울 계획이다.
하지만 반도체 산업의 중장기적 전망은 "유동적"이라고 선 이코노미스트는 지적했다. 코로나19와 더불어 미중 무역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집약적 공급망의 취약성이 여전하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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