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최저 -10도' 다시 찾아온 한파…빙판길 주의해야

2023. 1. 16. 08: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주말에 눈이 많이 왔어요. 그런데 눈이 그치고 나니까 다시 추워졌습니다.

[김민지/기상캐스터]

네, 이번주는 이례적인 고온현상이 사라지고 한파가 맹위를 떨치겠습니다. 주말 사이 전국적으로 정말 많은 눈이 내렸죠? 눈이 가장 많이 쌓인 지역은 강원도 미시령으로 60cm의 정말 어마어마한 양의 눈이 쌓였는데요. 현재 대부분 지역의 눈과 비는 그쳤습니다. 눈이 집중적으로 쏟아졌던 강원영동도 대설특보가 해제됐지만, 오늘(16일) 오전까지 1cm 안팎의 눈이 더 쌓이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파특보도 내려졌는데요. 이들 지역은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곤두박질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오락가락 변덕스러운 날씨에 건강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8도 보이고 있고요. 내일까지 쭉 춥겠습니다.

오늘 하늘 표정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대기순환이 원활해서 이번주는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현재 서울 영하 5도, 대전·전주 영하 4도로 제주를 제외하고 모두 영하권에 들어섰고요.

낮 기온 서울 영하 1도, 광주 2도까지밖에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또 한 차례 눈날림이 있는 가운데, 이미 주말에 내린 눈이 한파로 얼어붙어 빙판길 예상됩니다. 출근길 안전운전, 안전보행하셔야겠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