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아바타2' 5주째 1위…설연휴 1천만 돌파할까

양정우 2023. 1. 1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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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의 후속작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2는 개봉 5주째 주말인 13∼15일 39만2천여명의 관객이 찾아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1990년대 만화 '슬램덩크'를 원작으로 삼은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 주말 34만5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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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2' 올해 첫 천만영화 될까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 2')의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아바타 2'는 지난 12일 오전 누적 관객수 900만 명을 돌파했다. '아바타 2'는 지난달 14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천만 영화를 향해 순항 중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한 영화관의 상영 시간표. 2023.1.15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영화 '아바타'의 후속작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2는 개봉 5주째 주말인 13∼15일 39만2천여명의 관객이 찾아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지난달 14일 개봉한 '아바타2'의 누적관객수는 전날까지 941만4천여명이다. 평일 하루 관객수가 5만명 가량이고, 주말이면 수십만 명이 관람해온 것을 미뤄볼 때 오는 설연휴(1월21∼24)를 지나며 1천만명을 돌파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2009년 스크린에 오른 전작 '아바타'는 개봉 38일 만에 외화 사상 처음으로 1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1990년대 만화 '슬램덩크'를 원작으로 삼은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 주말 34만5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 93만4천여명을 기록해 1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상위권에는 안중근 의사의 의거와 순국 과정을 담은 뮤지컬 영화 '영웅'(3위), 애니메이션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4위), 코미디 영화 '스위치'(5위)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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