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그치고 출근길 한파…낮 -3~5도 ‘빙판길 주의’

김정호 2023. 1. 1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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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6일 강원 내륙과 산지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아침 최저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뚝 떨어졌다.

오전 6시까지 주요 지역별 최저 기온은 임남(철원) -11.1도, 상서(화천) -7.1도, 안흥(횡성) -6.6도, 면온(평창) -5.8도, 신동(정선) -4.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3~1도, 산지 -2~-1도, 동해안 2∼5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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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신북읍 도로에 고드름이 열렸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월요일인 16일 강원 내륙과 산지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아침 최저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뚝 떨어졌다.

오전 6시까지 주요 지역별 최저 기온은 임남(철원) -11.1도, 상서(화천) -7.1도, 안흥(횡성) -6.6도, 면온(평창) -5.8도, 신동(정선) -4.5도 등이다.

산간 지역은 설악산 -12.3도, 향로봉 -10.2도, 구룡령 -7.8도, 사북(정선) -6.7도, 대관령 -6.5도, 동해안은 현내(고성) -3.1도, 청호(속초) -1.6도, 양양 -1.3도, 북강릉 -0.5도, 원덕(삼척) -0.3도 등이다.

이날 아침까지 내륙과 남부산지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동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3~1도, 산지 -2~-1도, 동해안 2∼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에서 빙판길, 도로 살얼음 등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날까지 지역별 적설량은 미시령 60.7㎝, 향로봉 55.9㎝, 진부령 42.5㎝, 속초 설악동 40.6㎝, 고성 현내 22.9㎝, 양양 17.7㎝, 정선 임계 11.6㎝, 홍천 내면 9.7㎝, 인제 원통 9.7㎝ 등이다.

한편, 이날 0시를 기해 양양군 평지·고성군 평지·속초시 평지·강원중부 산지·강원북부 산지에 내렸던 대설경보가 해제됐다.

또, 삼척시 평지·동해·강릉시 평지·강원남부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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