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영향으로 감소세'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 900명대

이영주 기자 2023. 1. 1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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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주말 영향과 감소 국면을 맞아 900명대를 기록했다.

16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하루동안 발생한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418명·전남 493명 등 총 911명이다.

검체 채취가 감소하는 주말 영향과 최근 확진자 감소 추이가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광주에서만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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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광주 418명·전남 493명…총 911명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급증으로 광주지역 검사방식이 고위험군 중심으로 변경된 26일 오전 광주 서구 선별진료소 옆에 설치된 '신속항원검사소'에서 검사자가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해 스스로 검사를 하고 있다. 2022.01.26.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전남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주말 영향과 감소 국면을 맞아 900명대를 기록했다.

16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하루동안 발생한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418명·전남 493명 등 총 911명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 8일 1315명(광주 583명·전남 732명)보다 404명 줄었다.

검체 채취가 감소하는 주말 영향과 최근 확진자 감소 추이가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 확진자는 가족·지인·직장 동료간 접촉 등 지역 사회 전파로 감염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광주에서만 3명이다.

요양병원·시설발 집단 감염 사례도 있었다. 전날 전남 지역 요양병원·시설 15곳에서는 26명이 확진됐다.

광주 내 위중증 환자는 11명, 전담 병원 입원 치료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712명은 재택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794명에 머물고 있다.

전남에서는 사망 사례 1건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 수가 915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09%다. 병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 수는 16명이다.

지역별로 여수 94명, 목포 82명, 순천 72명, 광양 39명, 나주 36명, 해남 24명, 무안 23명, 영광 19명, 화순 16명, 고흥 12명, 강진 11명, 곡성·구례·장성·영암 각 9명, 장흥 7명, 담양·보성·함평 각 6명, 완도·신안 각 2명이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 148명(30.0%), 40대 79명(16.0%), 50대 72명(14.6%), 20대 71명(14.4%), 30대 56명(11.4%), 10대 미만 34명(6.9%), 10대 33명(6.8%)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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