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 '유령' 이하늬 "박소담, 韓영화에 보물 같은 존재…대체불가한 배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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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 씨가 영화 '유령'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박소담 씨에 대해 극찬하며 그가 앞으로도 건강하게 왕성한 활동을 해나가기를 응원했다.
이하늬 씨는 박소담 씨와의 호흡이 어땠는지 묻는 말에 "한국 영화에 보물 같은 존재라 생각한다. 아프지 말고, 지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나이대에 그런 강단있는 에너지로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많지 않다. 벌써 대체불가능한 배우가 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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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 씨가 영화 '유령'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박소담 씨에 대해 극찬하며 그가 앞으로도 건강하게 왕성한 활동을 해나가기를 응원했다.
이하늬 씨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유령' 개봉 기념 인터뷰 자리를 가졌다. 그는 영화 '유령'에서 항일조직 '흑색단'의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는 총독부 통신과 암호 전문 기록 담당 '박차경'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이번 영화에서 이하늬 씨는 박소담 씨와 첫 연기 호흡을 맞췄다. 박소담 씨는 극중 항일조직 스파이 '유령'의 용의자 중 한 명인 '유리코' 역을 맡아 어떤 상황에서도 기죽지 않는 야생마 같은 에너지를 보여줬고, 액션신도 능숙하게 소화했다.
특히 '유령'은 박소담 씨가 갑상선 유두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기 전,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정확한 이유도 모르는 상태로 촬영에 매진했던 작품이다. 건강을 회복하고 복귀한 그는 '유령' 기자간담회에서 만감이 교차한 듯 눈물을 쏟기도 했다.
이하늬 씨는 박소담 씨와의 호흡이 어땠는지 묻는 말에 "한국 영화에 보물 같은 존재라 생각한다. 아프지 말고, 지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나이대에 그런 강단있는 에너지로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많지 않다. 벌써 대체불가능한 배우가 됐다"고 답했다.
이어 "촬영 당시는 개인적으로도 가장 힘들 때가 아니었나 싶다. 본인이 아프다는 걸 몰랐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었을 거다. 그런데 한치의 흔들림도 없었고, 보통의 배우들에게 볼 수 없는 기개가 있었다. 예를 들어 '여기선 맨발로 뛰어볼게요'라고 제안한다든지 그런 하나하나가 감동이었고 존경스러웠다"며 극찬했다.
[사진출처 = CJ ENM]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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