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쏙:속]'나경원' 반윤 프레임으로…"羅(나)홀로 집에,나승민 "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1. 기온 급강하로 길 미끄러워요…포천에선 40중 추돌사고
한편, 지난 주말부터 이틀 동안 강원도에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폭설이 내려 어젯밤 9시 기준으로 강원 고성군 미시령엔 60.1cm의 눈이 쌓였는데요. 폭설에 원주공항과 양양국제공항 항공편이 모두 결항했고, 눈길로 인한 교통사고와 고립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낮 고성군 토성면의 도로에선 차량 12대가 눈길에 고립됐다가 1시간 반 만에 구조됐고 지난 14일 저녁 7시 반쯤엔 강릉 동해고속도로에서 눈길에 7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60대 남성 등 4명이 다쳤습니다. 강원경찰청은 이밖에도 이번 폭설로 100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2. 네팔서 여객기 추락사고 최소 68명 사망…한국인 2명 탑승
3. '윤핵관' 공세에 나경원 "제2 진박감별사"
국민의힘 전신의 아픈 기억을 환기시키며 나 전 의원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윤핵관이 당 주류면 차기 총선을 이길 수 없다는 겁니다. 안철수, 윤상현 의원 등 당권주자들도 나 전 의원을 엄호하는 동시에 친윤단일후보로 세몰이 중인 김기현 의원을 견제하고 나섰습니다. 여기에 김형오 전 의장이나 4선 중진인 서병수 의원 등이 나 전 의원에 대한 친윤계의 십자포화를 경계하는 발언을 보태면서, 친윤 대 반윤 전선은 윤곽이 구체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일찌감치 윤핵관 장제원 의원과의 연대론을 띄우며 친윤 후보로 자리매김한 김기현 의원은 주말 사이 불거진 계파 갈등을 의식한 듯 나 전 의원에 대한 말을 아끼며 자신은 윤심이 아닌 민심 후보라고 재차 강조하고 있습니다.
4. 김성태는 내일 귀국…이재명 '기본소득위원회' 띄워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웠던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계속 부결시키는 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당장,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진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이 해외 도피를 마치고 내일 귀국하게 되는데, 검찰은 김 전 회장이 입국하자마자 곧바로 체포해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김 전 회장의 신병이 확보되면 쌍방울 관련 수사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김 전 회장은 어제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재명 때문에 내 인생이 초토화 됐다며 "만날만한 계기도 없고 만날만한 이유도 없다"며 이 대표와의 연관성을 부인했습니다.
5. "정점 지났다" 결국 통계 내놓은 中…춘절 연휴 '고비'
코로나19 확산에도 정확한 통계를 숨기고 있다고 비판받는 중국이 지난 한 달 사망자를 공개했습니다.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전히 포기한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에서 숨진 사람이 6만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사망한 사람은 제외해 실제 사망자는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중국은 코로나 감염에 따른 폐렴이나 호흡부전인 경우만 '코로나 사망자'로 인정했는데요. 국제 사회로부터 감염 자료를 숨기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를 의식한 듯 이번 발표에는 기저질환과 코로나 감염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사망한 사람까지 포함했습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달 말 정점을 지났고 중국 전체 인구의 64%인 9억 명이 감염됐다는 집계도 내놨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번주부터 시작하는 춘제 연휴입니다. 20억 명이 이동할 예정으로 도시의 코로나가 의료수준이 열악한 시골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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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태임 기자 jogiz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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