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여자가 왜?"…'♥양준혁' 아내 박현선, 악플 수위 '헉'

김유림 기자 2023. 1. 1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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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양준혁의 아내 박현선이 자신을 둘러싼 좋지 않은 시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양준혁과 19세 연하 아내 박현선 씨가 출연했다.

이를 듣던 양준혁은 "좀 더 일찍 결혼해 주지 그랬냐"며 "10년 동안 쫓아다니게 하고"라며 투덜댔고, 박현선은 "아버님이 매일 그러신다. (그때 결혼했으면) 벌써 3~4명은 낳았을 텐데, 그게 조금 아쉽긴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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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의 19세 연하 아내 박현선이 악플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사진=마이웨이 방송캡처
전 야구선수 양준혁의 아내 박현선이 자신을 둘러싼 좋지 않은 시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양준혁과 19세 연하 아내 박현선 씨가 출연했다.

이날 '2년 차' 부부인 둘은 결혼 초반 악플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박현선 씨는 "악플을 처음부터 신경을 안 썼던 건 아니다. 운동선수들은 젊은 여자들을 만난다는 식으로 말하고, 젊은 여자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한테 시집오는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순수하게 사랑해서 결혼할 거라고 생각을 안 했다. 그때 양준혁이 '오빠만 믿고 와 행복하게 해줄게' 다독여줬다. 그때 한 번 정도 의기소침했다가 그다음엔 (괜찮았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이 2세 계획을 묻자 박현선은 "남편 닮았으면 좋겠다. 내가 사랑하는 남편이니까 닮으면 좋지 않을까. 남편 체형과 뼈대를 가져야 우리가 원하는 야구선수를 키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아빠(이종범)보다 뛰어난 선수가 이정후 선수라고 하지 않나. 잘생겼지, 야구 잘하지, 인성도 훌륭하지. 이정후 같은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렇게 좋은 (양준혁의) DNA를 썩히기 아까우니까"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양준혁은 "좀 더 일찍 결혼해 주지 그랬냐"며 "10년 동안 쫓아다니게 하고"라며 투덜댔고, 박현선은 "아버님이 매일 그러신다. (그때 결혼했으면) 벌써 3~4명은 낳았을 텐데, 그게 조금 아쉽긴 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양준혁은 계속 "10년이 아니라 5년만 짧아졌어도 얼마나 좋냐"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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