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글로벌 자산운용사 "최근 CPI에 대해 너무 들뜨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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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발표 이후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죠.
그런데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의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CPI에 대해 너무 들뜨면 안 된다며 일침을 가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연준의 목표치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는데요.
연준이 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을 잡는 데 성공하더라도 경기침체가 문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마이크 라벨라 / 프랭클린 템플턴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 : 지금 너무 들뜨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해 100년 중 최악의 시장 5위 안에 들 정도로 어려운 한 해를 보낸 증시가 오르는 것을 보니 좋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도 불구하고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CPI의 임금과 서비스 부문이 가장 오래 지속되는 부문입니다. 가장 많은 노력이 필요한 곳이죠. 연준은 계속해서 금리를 인상할 것입니다. 1970년대의 교훈을 알고 있습니다. 승리를 너무 일찍 선언하기보다는 금리를 너무 많이 인상하는 쪽을 택할 것입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한다면 그다음에는 경기둔화와 경기침체가 문제가 될 것입니다. 얼마나 심각한지와 기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말입니다. 이는 시장에 대한 다음 역풍이 될 수 있습니다. 승리를 너무 일찍 선언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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