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작년 4Q 판매량 증가·믹스 개선…저가 매수 접근-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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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6일 현대차에 대해 매크로의 불확실성을 감안하더라도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12M Fwd PER) 5.6 배는 과도하다고 보고 저가 매수 관점의 접근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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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6일 현대차에 대해 매크로의 불확실성을 감안하더라도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12M Fwd PER) 5.6 배는 과도하다고 보고 저가 매수 관점의 접근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005380)의 13일 종가는 16만9000원이다.
지난해 4 분기 매출액은 38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3.4%, 102.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4분기 도매 판매량은 104만대로 4.9% 늘며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면서 “계절적으로 성수기일 뿐만 아니라 생산차질이 정상화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인센티브는 10 월부터 상승 전환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이전보다는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4 분기 인센티브 평균은 1001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월말 환율을 감안하였을 때, 영업이익 단에서 인센티브 부담은 2861억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환율은 11 월부터 정상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작년 4 분기 원·달러 환율 평균은 1357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소폭 높다. 급격한 하락 전환으로 4 분기말 원·달러 환율은 1294원으로 마감했다.
그는 “외화판매보증충당부채의 환입은 5,04 억원 수준으로 기대한다”면서 “믹스 관련 고마진의 내수와 미국 지역 비중의 증가세, 고부가가치 차종 비중의 증가세가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이어 “원자재 가격의 변동은 통상적으로 6 개월 정도의 시간 차이를 두고 원가율에 반영된다”면서 “작년 4분기부터 원자재 가격과 운송비 하락세가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며, 원가율은 79.5%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생산 정상화와 더불어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고정비 개선 역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금융부문 수익성은 악화했다. 그는 “자동차 부문의 견조한 수익성과 달리, 금융 부문에서 우려되는 점은 금리 상승으로 인한 이자비용 상승, 중고차 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라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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