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준비된 체력...올해 실적 차별화 돋보일 것-신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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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6일 현대건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으로 부진하겠으나 2023년은 견조하다고 전망했다.
올해 주택부문이 둔화되도 해외 플랜트/토목부문이 확대되며 전사 실적을 견인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주택부문이 둔화되도 해외 플랜트/토목부문이 확대되며 전사 실적을 방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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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6일 현대건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으로 부진하겠으나 2023년은 견조하다고 전망했다. 올해 주택부문이 둔화되도 해외 플랜트/토목부문이 확대되며 전사 실적을 견인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8조원(전년비 +11.7%), 영업이익 1434억원(전년비 -25.0%)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16.4% 하회할 전망"이라며 "4분기 특성상 국내외 현장별 원가율 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다수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4분기 실적은 아쉬우나 2023년 이후 실적을 변동시킬 내용의 원가율 조정은 아니다"며 "주택, 건축 부문 수익성은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며 2021년부터 본격화된 주택분양 확대와 상대적으로 적은 자체사업 비중으로 주택부문 수익성 변동폭이 경쟁사 대비 작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현대건설은 2022년 연간 2.95만세대를 분양하며 당초 공급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연초 확보한 도급수주가 신규분양으로 전환된 효과다. 2023년공급목표는 2.1만세대다.
김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주택매출은 2024년까지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수익성은 2023년에도 다소 부진하겠으나 올해 하반기 준자체 개발사업(가양동 이마트, 이태원 크라운 호텔)을 진행할 예정이라 경쟁사 대비 빠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봤다.
올해는 현대건설의 종합건설사 강점이 두드러질 것으로 관측했다. 주택부문이 둔화되도 해외 플랜트/토목부문이 확대되며 전사 실적을 방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사우디 아미랄 PKG 1,4(각각 25억, 20억달러)/사우디 마덴(15억달러)에 대해서 입찰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연내 네옴 옥사만 항만, 스파인 터널 PKG 3개(각각 10억달러 이상), 카타르LNG 등에 대해서도 기대가 크다고 판단했다. 사업부문별로 업황 사이클 및 매출화 속도가 달라, 전사 실적은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그는 "1분기부터 재개될 해외수주 소식이 동사 실적 및 주가 차별화의 방아쇠를 당길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정은 기자 agentlittl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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