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WBC⑦] 왼팔에 있던 태극기가 가슴으로 '신인왕' 정철원 "태극마크에 누가 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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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가 위기라는 사실은 그라운드에 있는 선수들이 가장 잘 안다.
세계 최고 선수가 총집합하는 WBC에 임하는 30인의 태극전사들이 저마다 필승의지를 다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정철원은 생애 최초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WBC로 국제무대 데뷔전을 치르는 정철원은 "대표팀은 처음이지만, 18개월간 포병으로 복무하며 왼팔에 태극마크를 달아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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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원은 생애 최초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종 엔트리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청소년 대표 경험도 없다”며 웃은 그는 “태극마크에 누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당차게 말했다.
큰 키(192㎝)를 활용해 높은 타점으로 찍어 누르는 구위가 일품이다. 두둑한 배짱으로 도망가지 않는 투구를 하는 점도 대표팀 이강철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빠르게 떨어지는 포크볼을 구사하는데다 수비가 좋아 승부처에서 요긴하게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대회 전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 정철원은 “호주 스프링캠프 시작(2월1일) 전에 투구하는 것을 목표로 훈련 중이다. 개인훈련을 충실히 소화한 뒤 캠프에서 구위를 가다듬고 대표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기곰 가슴에 ‘국가대표’ 자부심이 싹트기 시작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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