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주전 포수' 경쟁, 23세 영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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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주전 포수 경쟁에 23세 영건이 떴다.
KIA는 지난 15일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 캠프 명단을 발표, 선수단을 투수 18명, 포수 4명, 내야수 8명, 외야수 6명으로 구성했다.
포수 유망주로 불리는 김선우가 이번 스프링 캠프를 통해 올 시즌 KIA의 주전 포수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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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KIA 타이거즈 주전 포수 경쟁에 23세 영건이 떴다.
KIA는 지난 15일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 캠프 명단을 발표, 선수단을 투수 18명, 포수 4명, 내야수 8명, 외야수 6명으로 구성했다.
가장 눈에 띄는 포지션은 당연 포수다. 지난 시즌 주전 포수였던 박동원이 LG로 이적하면서 현재 KIA의 안방 자리는 공석이다.
스프링 캠프에 참가한 신범수, 주효상, 한승택, 김선우 4명의 포수가 주전 경쟁에 나서게 됐으며, 그중 프로 3년 차 2001년생 김선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선우는 강릉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2021년 드래프트 2차 9라운드 전체 84번으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데뷔 첫해 퓨처스 리그에서 56경기 타율 0.341 OPS 0.908을 기록, 지난 시즌엔 66경기 출전 타율 0.303 OPS 0.732등 꾸준히 3할의 타율을 보여줬고, 내친김에 1군 데뷔까지 성공했다.
김선우는 고교 시절부터 깔끔한 블로킹, 도루 저지 등 좋은 수비를 갖춘 포수로 평가받았다. 특히 포수 말고도 2루수와 유격수 등 내야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로 활용도가 높다.
지난 시즌 김종국 KIA 감독 역시 김선우에 대해 "수비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한 바 있다.
포수 유망주로 불리는 김선우가 이번 스프링 캠프를 통해 올 시즌 KIA의 주전 포수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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