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e뉴스] "아동학대? 선처해달라" 교사 1800명 탄원서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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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싸움을 말리다가 책상을 넘어트리고 반성문을 찢은 교사가 처벌받을 위기에 처하자 동료 교사 1,800여 명이 선처를 탄원하고 나섰습니다.
A 씨는 지난해 4월 교실에서 학생들이 싸우자 책상을 발로 차서 넘어뜨리고 반성문을 학생 앞에서 찢어서 아이를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학생들이 흥분해서 싸움을 멈추지 않았고 주목시키기 위해서 멀리 있는 책상을 넘어뜨려 싸움을 멈추려 한 것이라고 밝혔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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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싸움을 말리다가 책상을 넘어트리고 반성문을 찢은 교사가 처벌받을 위기에 처하자 동료 교사 1,800여 명이 선처를 탄원하고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최근 초등학교 교사 A 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4월 교실에서 학생들이 싸우자 책상을 발로 차서 넘어뜨리고 반성문을 학생 앞에서 찢어서 아이를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의 부모가 A 씨를 고소하면서 이 수사가 시작됐는데요.
A 씨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학생들이 흥분해서 싸움을 멈추지 않았고 주목시키기 위해서 멀리 있는 책상을 넘어뜨려 싸움을 멈추려 한 것이라고 밝혔고요.
반성문을 찢은 행위에 대해서는 친구와 싸운 부분을 적지 않아서 다시 쓰라는 취치로 찢은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A 씨의 사연이 전해지자 전국 1,800여 명의 교사들이 교권 위축을 우려하며 A 씨를 선처해 달라는 탄원서를 검찰에 제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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