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4번째 우승 기대' 김시우, 최종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 [소니오픈]

강명주 기자 2023. 1. 1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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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한국시간)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79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PGA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김시우는 셋째 날 6타를 줄여 공동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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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 우승 경쟁에 뛰어든 김시우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PGA 투어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3일(한국시간)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79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PGA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김시우는 셋째 날 6타를 줄여 공동 5위에 올랐다.



최종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하는 김시우는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좋은 라운드를 한 것 같고, 또 생각보다 퍼트가 어제 그제보다 잘 되면서 큰 실수 없이 또 잘 마무리했다"고 돌아보며 "최종라운드도 오늘 같이 잘 마무리하면 좋은 성적이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결혼해서 와이프가 같이 대회장에 있는 것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 김시우는 "하와이에 (지난주부터) 좀 일찍 왔기 때문에 시합에 온 것 같지 않고, 코스 밖에서는 또 약간 신혼 여행 온 느낌이라서 조금 더 시합이란 부담감이 줄었다. 또 코스 밖에서는 (경기) 끝나고 데이트를 하고 맛있는 거 먹으러 갔기 때문에 조금 더 즐겁게 하와이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김시우는 마지막 날 각오에 대해 "우선 우승에 대한 생각 없이 (경기에 임)하려고 하겠지만, 그래도 그건 생각이 무조건 날 것이다. 그렇더라도 항상 우승을 (생각)하려고 하기보다는 그냥 내 샷을 한 샷, 한 샷(에 집중하면서) 좀 더 노력한다면 우승까지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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