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포천고속도로서 차량 47대 연쇄추돌…사망 1명

나경렬 2023. 1. 16. 07:3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젯(15일)밤 경기도 포천 고속도로에서 40대가 넘는 차량이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도 4중 추돌 사고가 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한가운데 차들이 뒤엉켜 있습니다.

범퍼가 완전히 뭉개져 버린 차도 보입니다.

도로 곳곳에는 차량 잔해들이 정신없이 흩어져 있습니다.

어젯(15일)밤 9시 10분쯤 구리포천고속도로 포천 방향에서 차량 47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 1명이 숨졌고, 3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일대 도로 교통은 4시간 동안 통제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눈이 녹아 빙판이 된 도로위에서 승용차 3대가 먼저 충돌한 뒤, 뒤따르던 차량들이 이를 미처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황태근 / 포천소방서 현장지휘단장> "현재로선 눈길 교통사고로, 빙판길 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서 연쇄 추돌된 사고로 보고 있습니다."

버스 앞 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화물차끼리 뒤엉켜 중앙분리대를 들이박기도 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1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서울요금소 인근에서 버스와 화물차 등 4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1명이 숨졌고, 화물차 운전자는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intense@yna.co.kr)

#추돌사고 #고속도로 #교통사고 #도로결빙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