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격파' 아스널, 19년 만에 EPL 정상 보인다...'우승 확률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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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우승 확률 55%로 집계됐다.
아스널은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를 2-0으로 제압했다.
아스널은 EPL 20라운드를 최상의 결과로 종료했다.
아스널의 리그 마지막 우승은 2003-04시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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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스널의 우승 확률 55%로 집계됐다.
아스널은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15승 2무 1패(승점 47)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9)와의 격차를 8점 차로 늘렸다.
아스널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에디 은케티아가 최전방에 섰고 2선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마르틴 외데가르드, 부카요 사카가 배치됐다. 중원은 그라니트 자카, 토마스 파티가 책임졌으며 4백은 올렉산드르 진첸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가 짝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아론 램스데일이 꼈다.
전반에 압도하는 경기를 보여준 아스널이 2득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전반 14분 파티의 롱 패스를 받은 사카가 우측면에서 안쪽으로 돌파했다. 이후 오른발로 크로스 한 것이 라이언 세세뇽의 발을 맞고 굴절되면서 위고 요리스 골키퍼에게 향했다. 공은 골키퍼 손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추가골까지 나왔다. 전반 36분 사카가 마르틴 외데가르드에게 패스했다. 외데가르드는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정확한 코스였다.
후반에는 수비에 좀 더 치중했다. 그리고 램스데일 골키퍼의 선방 쇼가 펼쳐지면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는 그대로 아스널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아스널은 EPL 20라운드를 최상의 결과로 종료했다. 본인은 북런던 라이벌 상대로 승리를 거뒀으며 경쟁자인 2위 맨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배했다. 이에 승점 격차가 8점까지 벌어졌다.
경기 종료 후, 데이터 분석업체 '파이브서티에잇'은 EPL 우승 확률을 최신화했다. 그 결과, 아스널의 우승 확률이 '55%'로 평가됐다. 맨시티(승점 39·2위)가 36%, 맨유(승점 38·4위)가 5%,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38·3위)가 2%였다. 나머지는 1% 미만이었다.
아스널의 리그 마지막 우승은 2003-04시즌이었다. 그리고 올 시즌 19년 만의 우승을 도전하고 있다. 55%는 상당히 높은 수치로 우승 가능성이 매우 높게 점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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